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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자신 없다면 ‘적성검사’로 뒤집어라[기획/수시의 바다에서 땅짚고 헤엄치기] 4.적성 검사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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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7 (목) 13:37:14 | 승인 2013-02-07 (목) 13:46:32 | 최종수정 2013-02-07 (목) 13:44:44

 

<글 싣는 순서>

1.수시전형 바로 이해하기                    5. 특별 전형의 이해
2. 학생부 전형                                   6. 입학사정관제의 실제와 준비
3. 논술 중심 전형의 비밀을 풀자           7. 서류로 나를 말한다-자기소개서
4. 적성 검사 파헤치기                      8. 심층면접 및 구술고사의 노하우


논술·수능 등 떨어지는 중·하위권 학생 선호 높아
수능점수 좋을 땐 최저학력기준 적용 대학이 유리

2014학년도부터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대학별 입시요강은 더 다양하고 복잡해졌다. 따라서 학생들은 전형요소별 장단점을 잘 분석해 본인에게 맞는 맞춤식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욱이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1.8% 증가하여 66.2%를 선발하기 때문에 학기 초부터 맞춤식 전략을 세워서 준비하면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수시모집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 유형을 보면 크게 학생부우수자, 논술과 적성고사 중심의 일반전형과 특기자전형, 입학사정관전형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적성고사는 특별한 지원 자격을 요구하지 않고, 대학 자체적으로 출제하는 적성고사의 비중이 커서 학생부나 논술, 수능에 자신은 없지만, 그렇다고 수시 모집을 포기할 수 없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리고 적성고사는 학생부 및 모의고사 4~5등급 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전형으로, 문제도 정답이 있는 객관식 시험으로 수능시험보다 쉽게 출제되므로 계획적으로 대비하면 짧은 기간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까다롭지 않은 객관식 시험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을 보면 전년도에 실시했던 중앙대(안성)가 폐지되고, 8개 대학이 신설되어 28개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다. 다음은 2014학년도에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이다. 가천대(1차/2차), 가톨릭대(1차), 강남대(1차/2차), 강원대(수시), 건양대(수시), 경기대(1차/2차), 경북대(수시), 고려대(세종:수시), 금오공대(수시), 단국대(천안:1차/2차), 대진대(1차), 동덕여대(1차), 명지대(1차), 서경대(1차), 성결대(1차), 세종대(수시), 수원대(1차/2차), 안양대(1차), 을지대(성남:1차/2차, 대전:2차), 한국기술교대(1차), 한국산업기술대(1차), 한국외대(글로벌), 한밭대(수시), 한성대(1차), 한신대(2차), 한양대(에리카:수시), 호서대(1차), 홍익대(세종:1차) 등이다. (굵은 글씨는 2014학년도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학).   

적성고사는 객관식 시험으로 출제되어 점수화하기 수월하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항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지원자 간에 점수 차이도 크게 나타난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학생부와 적성고사 성적을 일괄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하며, 적성고사 반영비율도 50%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에서는 적성고사 성적의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도 많아서 수능 성적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수능에 경쟁력이 있다면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대학들은 중복지원과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인한 결시율로 인해 실질 경쟁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대학들을 보면 가톨릭대, 강원대, 건양대, 경기대, 경북대, 고려대(세종), 금오공대, 단국대(천안), 동덕여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에리카) 등이다.

적성고사는 4지선다형의 객관식으로 출제될 뿐 아니라 문항들도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기존의 적성고사 문항은 학생들의 순발력에 의존하는 IQ 테스트형 문항이 주로 출제됐으나, 최근에는 교과 적성을 평가하려는 경향이 커지면서 학업능력을 평가하려는 문항들로 출제하는 대학들도 늘고 있지만 대체로 수능의 출제 수준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따라서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교과 내용을 반영하는 대학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적성고사 의존은 위험

하지만 이렇듯 적성고사를 중심으로 한 전형은 준비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학생부나 수능 성적이 낮아도 지원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므로 대부분 경쟁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특히 학생부나 모의고사 성적이 4~5등급 성적대 학생들이 '수시 대박'의 기대를 가지고 지원해 볼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쟁률이 높은 만큼 합격의 문도 좁게 마련이므로, 적성고사에만 지나치게 의존해서 수시모집에 대한 지원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리고 적성고사를 중심으로 한 전형에 지원할 때에는 학생부 성적의 반영 방법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대체로 학생부의 영향력이 그다지 크지 않아서 2~3문제만 맞추면 학생부 1등급을 만회할 수 있다. 하지만 특정 등급 이하부터는 교과 성적의 점수 차이를 크게 두어 학생부의 영향력이 작용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따라서 대학마다 등급별로 어떻게 점수를 환산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대체로 5등급까지는 등급별 점수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지만 6등급부터는 점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결국 적성고사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전형이 실시되어 학생부의 영향력이 그다지 크지 않지만, 성적대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학생부 성적을 완전히 무시하고 지원계획을 세워서는 안 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적성고사는 많이 풀어 보고 적응력과 속도를 키우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유리하다. 대부분 대학에서 적성고사 문항 수에 비해 시험 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실전에서는 시간 안배가 매우 중요하다. 50~120개 안팎의 문항을 60~80분 정도의 시간 안에 풀어야 하므로 문제 풀이에만 쏟을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보통 40~60초 이내에 한 문제씩을 풀어야 한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유사한 대학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실수하지 않고 문항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상시 적성고사 관련 교재 중 적당한 것을 택해 하루 한 시간 정도 교재를 보고, 시험이 임박해서는 모의고사 등으로 시간 안배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적성고사, 어떻게 출제 되나

대부분의 대학에서 적성고사는 언어적성과 수리적성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적성고사가 수능형으로 변화되면서 외국어 영역이 출제되는 대학들이 증가하고 있다. 외국어 영역을 출제하는 대학들을 보면 가천대, 강남대, 성결대, 을지대(성남, 대전), 한국기술교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에리카) 등이 있다.

언어영역은 언어논리, 언어유추, 언어규칙을 다루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언어유추에는 동의어, 반의어, 언어관계, 어휘선택, 문장구조, 속담이나 관용어가 주로 출제되며, 언어규칙에서는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부호, 표준어, 표준 발음, 어법에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가 된다.

수리영역은 수리계산, 수리추리, 공간지각, 공간추리, 자료해석을 측정하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적

   
 
 

■ 글=강효식 오현고등학교 교사

현재 오현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으로,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와 EBS-대교협 온라인 상담교사,GIST 고교자문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 수학계산 능력을 측정하기도 하고, 자료해석을 통한 수리적 논리 추론의 난이도 있는 문제도 출제된다.

외국어영역의 경우에는 어휘, 어법, 철자, 단어배열, 빈칸 채우기 등의 유형으로 주로 출제가 된다.

그리고 계열에 따라 문항수 및 배점을 다르게 하거나 문항마다 배점을 다르게 하는 등 대학마다 평가방법도 다르므로 이와 관련한 내용도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에는 언어적성에 가중치를 두어 평가하고,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수리적성에 가중치를 두어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에는 자신이 지망한 계열에서 가중치를 주고 있는 영역에 더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문항별로 2점, 4점 등으로 배점을 다르게 한 경우에도 고배점 문제를 중심으로 시간을 배분해서 시험을 치르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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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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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성검사맨 2013-02-09 02:28:18

    어떤 사람들은 적성검사를 위해 따로 공부하거나 훈련하는 것이 소용없다고 믿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아무런 훈련 없이 적성검사를 보면 40~60점 정도를 받게 됩니다. 적성검사 합격선은 85점 정도 되기 때문에 결국 25~45점은 훈련에 의해 올려야 합니다. 훈련에 필요한 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문제 이해 시간을 절약하는 것만으로도 성적을 많이 올릴 수 있습니다. 010-5282-482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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