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문서 통해 밝혀

해군본부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조종시뮬레이션 시현 결과에 따른 서측 돌제부두 조정 논란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군본부는 지난 7일 제주도에 전달한 공문서를 통해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15만t 크루즈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을 보장하기 위해 서측 돌제부두 조정 등에 대해 현재 기술 검토 중이며 이와 관련한 절차(실시계획 변경 등)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용구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은 “해군본부의 실시계획 추진 의지를 담은 공문서를 계기로 (민군복합형관광미항)서측 돌제부두 설계변경과 관련된 논란이 제기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제주도청에서 “돌제부두와 설계변경은 관계가 없다”고 발언, 해군의 시뮬레이션 결과 후속조치에 대해 논란이 제기됐다. 강권종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