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읍장 임종찬)은 각급 학교 졸업식을 맞아 지난 7·8일 양일간 한림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중·고등학교 4개교 학생 6명에게 장학금 260만원을 전달했다.

 

한림읍 직원들은 고교 및 대학교에 입학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정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장학금으로 조성, 올해 졸업식까지 19차례에 걸쳐 114명에게 3억6749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장학생은 각 학교장 추천에 의해 상급학교에 진학예정인 학생으로 2개 중학교에 각각 2명, 2개 고등학교에 각각 1명에게 해당학교 졸업식장에서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림읍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인재 양성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학업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의 의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