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전국소년체전 메달리스트 등 15일까지 일본 방문

▲ 제주도체육회가 12일부터 나흘간 우수선수 일본연수를 실시한다. 김대생 기자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메달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해외 연수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우수꿈나무선수 해외 연수를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규슈지역 일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육상을 비롯한 역도, 복싱, 유도, 씨름, 레슬링, 수영, 체조, 태권도, 근대5종 등 10개 종목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입상자 및 입상종목 전무이사 등 35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단은 후쿠오카현과 나가사키현에서 야후돔 등 각종 선진 스포츠 시설 견학과 연수를 통해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기간  방문하게 되는 나가사키현은 주변 국가 지역 중 제주와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2014년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동안 일본국민체전이 열리는 지역이다.  이에 도체육회는 2014년 전국체육대회와 2015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는 제주도 꿈나무선수들과 참가임원들이  현지상황 비교 검토 등을 통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체육회는 연수기간 나가사키현 체육회를 방문해 제주도와 나가사키현 상호교류에 대해서도  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연수단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이 투하됐던 나가사키 평화공원을 탐방, 우수꿈나무선수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