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돈을 입금하는 만큼 주변 이웃들이 어려움을 덜게 되는 금융상품이 나왔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농협은 판매금액의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농협행복통장'을 전국 단위농협과 축협에서 판매하고 있다.

입출식통장·적금·예금 상품으로 구성된 농협행복통장은 올해 말까지 예금 판매액의 0.1%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특히 오는 4월30일까지 가입한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125명에게 30만~1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또는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일반가입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우리농산물을 증정한다.

금리 등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농·축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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