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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역 해양쓰레기 증가세연 9000t 이상 발생
수거율은 50% 이하
올해 5% 감축 목표
강승남 기자
입력 2013-02-26 (화) 18:14:07 | 승인 2013-02-26 (화) 18:15:08

제주 해역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재해쓰레기·침적폐기물 등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실적은 2009년 6421t, 2010년 7133t에서 2011년 9886t으로 급증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9654t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해역의 해안쓰레기는 집중호우·홍수·태풍시 하천·강을 통해 유입되는 생활쓰레기와 해변에 출입하는 일반인·관광객 또는 연안거주자의 방치·투기, 어업활동 중 유실 또는 투기, 타 시·도 양식어장에서 태풍 등으로 유실 또는 투기, 선박운항·해양시설 이용 또는 해난사고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하지만 해양쓰레기 수거율은 2007년 34%, 지난해에도 5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도는 추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국토해양부의 제1차 해양쓰레기 관리기본계획에 따라 2013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도는 우선 하천 하구에 차단막을 설치해 육상 쓰레기의 유입을 예방하고 해양환경 교육·홍보를 강화해 올해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5% 감축한다는 목표다.

또한 해양쓰레기 처리 관련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 조간대 및 하천유역 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수거하는 등 수거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양식어장정화, 조업중 인양된 해양폐기물 수매,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 방치선박 처리, 해변 시설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관계자는 "해양쓰레기는 발생원인이 다양하고 해양에 유입·배출되면 빠르게 확산되며, 침적시 육안관찰이 불가능해 발생량 추정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는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정책에서 '줄이는 정책'으로 전환하고 수거·처리기술 개발 및 재활용·자원화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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