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철(제주제일중)과 송보배(서귀중앙여중)가 제10회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제주도골프협회(회장 임휘련) 주최로 13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 이 대회에서 박은철과 송보배는 각 2오버파 74타,5오버파 77타를 쳐 고등부 선수들을 제치고 남녀부 최저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안았다.
아웃코스에서 37타를 기록한 박은철은 인코스에서도 안정된 샷을 선보이며 37타를 쳐 합계 74타로 77타를 친 강성훈(남주중)과 변창수(제주중앙중)를 따돌렸다.
박은철은 지금까지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일약 제주골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남고부 우승은 77타를 친 김대영(제주관광산업고)에게 돌아갔고 여고부에서는 박은선(남녕고)이 80타로 1위에 올랐다.또 남초부에서는 86타를 친 부석찬(서귀중앙교)이 1위를 차지했다.
◆경기전적
△남초부=①부석찬(서귀중앙교·86타) ②이윤석(노형교·88타) ③안선우(동광교·88타) △남중부=①박은철(제주일중·74타) ②강성훈(남주중·77타) ③변창수(제주중앙중·79타) △여중부=①송보배(서귀중앙여중·77타) ②김민정(서귀중앙여중·83타) ③나다예(제주여중·84타) △남고부=①김대영(제주관광산업고·77타) ②이 준(제주관광산업고·78타) ③현정협(남녕고·78타) △여고부=①박은선(남녕고·80타) ②진현지(제주관광산업고·86타) ③박하영(남녕고·86타)<홍석준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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