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농협 여성농(어)업인센터 4일 개강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인큐베이터'가 마련됐다.
한경농협(조합장 김동호)의 농(어)업인센터가 4일 개강을 시작으로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서비스 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한경농협 농(어)업인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한 과목별 방과후 학습 지도와 함께 고령 및 결혼이주 농업인을 위한 현장 자동차운전면허 필기시험 대비반을 마련했다.
사전 신청한 농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했는가 하면 베트남 원어민이 강의 도우미로 참여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귀농 및 농업인, 다문화가정 등 여성농업인들의 가정과 자녀 교육, 개인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고충상담 △우리 농산물 활용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 정착 △교육·취미 및 각종 건강교실 등을 진행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선정, 지원 운영되고 있는 여성농(어)업인센터는 도내 총 8개 곳으로 한경농협 여성농(어)업인센터는 지역 농협과 연계한 첫 사례다. 고 미 기자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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