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교육 입시정보
대학별 유형 미리 알고 충분한 실전연습 거쳐야[수시의 바다에서 땅짚고 헤엄치기] 8.심층면접 및 구술고사의 노하우
김봉철 기자
입력 2013-03-06 (수) 10:32:20 | 승인 2013-03-06 (수) 10:47:33 | 최종수정 2013-03-06 (수) 10:45:26

   
 
     
 
서류 답변·전공지식·시사이슈 충분히 검토
"짧은 준비로는 역부족, 꾸준히 생활화해야"
 
2014학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251,220명(66.2%)으로 더욱 확대됐다. 여기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도 49,188명으로 작년보다 더욱 늘어나 단일 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그런데 입학사정관전형은 서류평가 이외에도 면접평가를 매우 중시한다. 그런데 면접은 면접 내용에 대한 응답만을 평가하지 않는다. 면접을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자세와 태도, 용모, 예의 등이 면접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이러한 것은 수능 이후 짧은 준비로는 면접현장에서 연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고교 3년 동안의 과정들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야 하기에, 평소 생활에서 갈고 다듬어야 한다.

면접고사는 대학마다 그 형태와 방법에 있어 다소 차이가 있다. 따라서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지원하는 대학의 면접구술고사의 형태나 방법을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당황하지 않고 면접에 차분히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시 구술면접은 수험생의 태도, 가치관, 인성 등을 평가하는 기본소양평가와 전공수학능력이나 적성을 알아보는 전공적성평가(심층면접)로 나누어진다.
 
기본소양평가에서는 학생의 특기, 성격(장단점), 꿈, 가치관, 자기소개 등에 대한 질문들로 수험생의 인간적 특성이나 품성을 파악하려 한다. 독서나 봉사활동 등 비교과 활동에 대한 질문들도 여기에 속한다. 이에 비해 전공적성평가에서는 학과 지원동기나 학업 또는 진로 계획, 전공과 관련된 기초지식이나 핵심 개념에 대한 질문 등으로 전공에 대한 관심도와 적합성, 그리고 발전가능성 들을 평가한다. 시사이슈나 제시문을 주고 이해력과 분석 및 추론 능력, 의사전달능력 등 종합적인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것도 이에 속한다.
 
따라서 대부분 대학이 수시면접의 평가기준으로 품성과 태도, 의사소통능력과 표현력, 전공 관련 기본소양, 문제해결능력 등을 내세운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에  준비 기간을 갖고 여유 있게 면접에 대비하자.
 
△ 서류평가 점검으로 질문 대비
 
학생부나 자기소개서, 에듀팟의 내용들을 꼼꼼하게 살펴, 사실 확인에 대한 대비를 하고, 진솔하고 솔직하게 고교 3년 동안 능동적으로 참여한 일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답변을 준비하자.  
 
이밖에 자신과 대학 또는 학문, 그리고 세상에 대한 자신의 시야를 더욱 넓고 깊게 가지면서,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에 해당하는 자신과 전공 및 진로 등에 대한 생각을 더욱 구체적으로 명료하게 다듬는 것이다.
 
지원 동기에 대한 질문에 대비해서는 자신이 그 학과에 끌리게 된 이유와 자신에게 그 학과를 전공하는 데 적합한 자질로 어떤 것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각종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 등에 대한 나름의 계획을 가지고 그 각각에 대해 확실히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자신의 진로나 꿈에 대해서는 '20년 후 자신의 모습'과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 전공 관련 시사에 관심 둬야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문제 중 하나가 시사 상식에 관련된 것이다. 최소한 요즘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지원학과와 관련한 화젯거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문을 자주 읽어보거나 뉴스 정도는 살펴보며,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사이슈나 제시문을 활용한 문제해결능력 평가에 대비해 올해의 시사이슈와 기출문제 제시문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 그 과정에서 상반되는 견해의 주장과 근거, 또는 그 주장의 전제나 결과 또는 영향을 비교분석하여 균형 잡힌 생각을 하면서도 명확한 자기입장과 타당한 근거를 확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기본적인 전공 지식 숙지
 
면접 질문 가운데에는 전공에 관련된 질문이 가끔씩 나온다. 물론 면접관들이 아직 전공 공부를 접해 보지도 않은 수험생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기본적인 전공 상식은 묻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과서와 연관딘 내용도 살펴보고, 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교육과정이나 연구범위, 전공교수들의 연구성과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진로 범위도 참고해 본다. 즉 자신의 지원한 학과에서 무엇을 공부하는지는 알고 가야한다.
 
△ 실전 예행연습 중요
 
실전연습은 평소에도 얼마든지 진행 된다. 친구들과 모여 최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대해 토론해 보는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토론 주제나 연구 주제에 대해 당야한 의견을 나누어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내야 한다.
 
△  그 외 중요한 사항
 
그 외에 중요한 사항으로는 ① 자기 소개에 대한 연습을 해 두어라 ② 지원대학 학과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라(대학홈페이지, 인터넷 활용) ③ 답변 내용이 제출한 서류와 일치하도록 하라 ④ 시사적인 문제와 전공 과목에 대해 공부하라 ⑤ 논술 공부한 내용을 활용하고 친구와 주제별 토론을 하라 등이 있다. <끝>
 
<주요대학 면접 요건 정리(언론 종합정리)-2013학년도 기준>
 
1. 고려대 특별전형 과학트랙 면접
 
수시에서 모집하는 특별전형 과학트랙은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종합적 사고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수학과 과학 관련 교과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는데 수학은 필수지정과목이고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 택일해야 한다. 자연과학 및 응용 분야를 수학하는 데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 논리적 사고력, 종합적 문제 해결능력, 응용능력과 적성 등에 대해 심층평가한다.
 
2. 연세대 특기자전형 언더우드학부,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면접
 
특기자전형 중 언더우드학부,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는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일정 비율을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을 면접구술 대상자로 선발한다. 면접은 대학 수학에 필요한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영어면접을 실시하는데 면접 전에 제시문이 주어지고 15분 내외로 숙지한 후 지원자 1명씩 입실해 15분 내외로 면접을 진행한다. 
 
3. 중앙대 다빈치형 인재전형 면접
 
중앙대의 다빈치형 인재전형은 균형형과 재능형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균형형 면접고사는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펜타곤 5개 요소의 우수성을 판단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질문을 실시하는데, 모집단위에서 학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을 질문할 수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인성 및 의사소통 능력을 검증하는 내용도 질문할 수 있다. 재능형 면접에서는 개인별 특화된 내용을 질문하며, 대학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학업수학능력과 인성을 측정하기 위한 내용을 질의한다.
 
4. 숙명여대 지역핵심인재전형 면접
 
지역사회 활동 실적이 있고 재학 중인 고교의 학교장 및 기초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는 지역핵심인재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이다. 면접고사는 과제수행형 개별면접으로 상황지문을 약 15분 동안 풀고 면접위원 앞에서 개인별 질의응답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제시된 문제에 대한 주어진 관련 정보와 자신의 논리 및 가치관을 등을 적용해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지원자의 과제수행 결과와 제출서류에 대한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지원자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5. 건국대 자기추천전형 면접
 
수시1차에서 모집하는 자기추천전형은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70%를 서류평가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을 일반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일반면접 대상자의 경우 1박2일 합숙면접을 하며, 면접방식은 개별면접, 발표면접, 집단면접으로 구성된다. 개별면접은 전형에 따라 15분 내외로 제출서류에 기반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되고, 토론면접은 주어진 토론 주제를 읽고 찬성과 반대 의견을 논리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발표면접은 주어진 지문을 읽고 문제에 대해 발표한 후 발표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진다. 
 
6. 인하대 리더십전형 면접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임원활동 경험 또는 리더십역량이 탁월한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는 리더십전형은 1단계 교과성적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위촉사정관(전임교수)과 입학사정관으로 구성된 면접위원이 자기이해 및 가치관, 전공에 대한 관심 및 발전 가능성, 전공에 대한 기본소양 등을 평가하며 아울러 제출한 서류의 내용도 병행해 면접을 진행한다. 
 
7. 경기대 KGU감성인재전형 면접
 
수시1차에서 모집하는 KGU감성인재전형은 학생부와 서류평가로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심층면접Ⅰ과 심층면접Ⅱ로 구분해 실시하는데, 심층면접Ⅰ은 서류 자료를 바탕으로 핵심역량, 표현력, 신뢰성 등을 확인 평가한다. 지원자 1인을 다수의 면접위원이 평가하며 15분 내외로 진행된다. 심층면접Ⅱ는 상황제시 면접이며 지원자에게 판단, 선택, 의사결정을 요구하는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대해 답변하도록 하는 면접이다.
 
8. 가톨릭대 잠재능력우수자전형 토론 및 인터뷰
 
수시1차에서 선발하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서류평가로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토론 및 인터뷰를 실시한다. 우선 토론은 학교 측에서 출제한 토론 문항에 대해 창의적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고 인터뷰평가는 자기보고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활용해 개인의 소양 및 잠재력을 평가한다. 수험생들은 면접 30분 전에 토론 제시문을 미리 보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며 평가교수 3인과 약 10분간 토론을 진행한다.
 
   
 
 

■글=성태모 한국대교협 대표강사

현재 전라남도 능주고등학교 교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센터 대표강사와 경희대·한양대·가톨릭대·지스트·강남대·전남대 입학사정관제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9. 숭실대 SSU미래인재전형 면접
 
면접방식은 면접위원인 입학사정관 1인과 학과교수 2인으로 구성되며 자기소개서와 학업의지 및 전공 적
 합성을 평가하는 개별면접은 계열 구분 없이 공통으로 실시한다. 자연계열 수험생은 일상 경험을 스토리텔링으로 발표하는 발표면접이 10분 내외로 추가 실시되고, 인문경상계열 지원자는 주어진 주제에 대한 찬반 토론면접이 30분 내외로 실시된다. 
 
10. 세종대 일반학생전형
 
적성수시1차에서 528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50%와 적성고사 5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문항구성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으로 나뉘고 인문계는 언어주관식, 자연계는 수리단답형 문제가 각각 5문제씩 출제된다. 시험시간 100분에 50문항을 풀어야 한다.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는데 인문계의 경우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이고 자연계열은 수리(가/나),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이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봉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