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등 9개 구단 참여 24일까지 54경기 치러

야구의 계절 3월, 프로야구가 주말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한다.
 
모두 9개 팀이 참가하는 올해 시범경기는 오는 9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LG전, KIA-한화전(광주), 롯데-삼성전(사직), NC-넥센(창원)이 각각 첫 스타트를 시작한다.
 
이에 9개 구단은 오는 24일까지 2주간 팀당 12경기 등 모두 54경기의 시범경기를 치러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나선다.
 
특히 3연전이 기본인 정규리그와 달리 시범경기는 팀별로 이틀 연속으로 2연전씩 돌아가며 경기를 치른다. 이에 월요일은 쉬고 매일 오후 1시부터 경기가 진행되며 비가오면 경기가 취소된다. 연장전도 실시하지 않는다.
 
시범경기 일정은 올해부터 1군에 참가하는 NC는 지난해 1위 삼성 라이온즈, 8위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치르지 않고 삼성 역시 2위 SK 와이번스와 도시범경기를 하지 않는다. 
 
지난해 프로 첫 경기가 열렸던 포항구장에서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두산과 LG는 NC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경기씩 치를 예정이다. 
 
◇2013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3월9~10일= 삼성-LG(대구), KIA-한화(광주), 롯데-SK(사직), NC-넥센(창원)
△3월12~13일= 삼성-두산(대구), KIA-SK(광주), 롯데-넥센(사직), NC-LG(창원)
△3월14~15일= 넥센-한화(목동), SK-LG(문학), 롯데-삼성(사직), 두산-NC(포항)
△3월16~17일= SK-한화(문학), 삼성-넥센(대구), KIA-두산(광주)
△3월19~20일= 넥센-SK(목동), 한화-두산(대전), 롯데-LG(사직), NC-KIA(창원)
△3월21~22일= 넥센-두산(목동), 한화-삼성(대전), NC-롯데(창원), LG-KIA(포항)
△3월23~24일= LG-두산(잠실), SK-NC(문학), 삼성-KIA(대구), 한화-롯데(대전)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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