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창립 6주년을 문화행사로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8일 CGV제주에서 가맹단체 임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주년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우근민 도지사는 창립 6주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제주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창립 6주년을 맞는 올 한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제주장애인체육인들의 더 나은 기량과 저력을 보여 주실것으로 믿는다"며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저변확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체육가족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가맹단체 임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재충전을 위해 마련된 문화행사로 제주 4·3을 소재로 한 영화 '지슬'을 관람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