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주본부, 13일 현판식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광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경영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손톱 밑 가시'를 해소하기 위한 '손톱 및 가시 힐링센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중기중앙회 제주본부는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덕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회장, 김진석 제주도 지식경제국장 등 제주지역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톱 및 가시 힐링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유광수 중기중앙회 제주본부장은 "손톱 밑 가시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시절 중소기업인과의 만남에서부터 언급된 것으로 중소기업은 물론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정부의 주요 해결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본부에 이어 제주본부에도 '손톱 밑 가시' 관련 상시 접수창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톱 밑 가시'란 불합리한 법·제도·관행 때문에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중소기업 문제를 통칭한다. 이는 단순 민원성 애로가 아니라 개별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뜻한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는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손톱 밑 가시들'을 접수 본부와 협력해 정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전달·건의하고, 그 처리결과를 모니터링해 회신하는 등 상시 손톱 밑 가시 창구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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