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삶과 문화」 48호 발간

봄바람에 실려온 지역 문화계 소식을 한 눈에 살핀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은 기관지 「삶과 문화」 48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 부터  'Art & People'이 신설됐다. 그 처음은 체코 프라하 체임버발레단 상임안무가로 활동중인 제주출신 이지은씨(34)가 채웠다. 모든 창작의 원천은 '제주'라고 밝히며 당당히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이씨의 현재 활동과 향후 계획을 들어볼 수 있다. 
 
지난해 문화계 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 멸 감독의 '지슬'에 대한 이야기도 수록됐다.
 
기획 특집으로는 '살아있는 민속 지식'으로 평가받고 있는 해녀를 전문사진가와 애니메이션 감독, 복식전문가, 한수풀해녀학교 수료생의 눈으로 각기 다르게 살폈다. 
 
이와 함께 올 한해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문화계 소식을 정리한 '2013 제주지역 문화풍향계'와 다음달이면 완료 도민·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일 '2012 서귀포 마을미술프로젝트', 지역내 이색 문화카페를 정리했다. 문의=800-9111.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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