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 25일부터 이틀간

'2억6000만원 역대 최고가 기록 깨질까'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강영종) 주관으로 25일부터 이틀간 제주육성목장(교래리 소재) 경매장에서 2013년 첫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첫 경매에서는 도내 생산농가의 2세마 총141두의 경주마가 상장되어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상장되는 경주마 중에는 메니피, 호크윙 및 엑스플로잇 등 메이저급 씨수말의 자마들이 다수 상장돼 지난 2012년 경매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2억 6000만원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매 첫째 날인 25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상장마들에 대한 보행검사가 시행되고 둘째 날인 26일 오전 10시25분부터 오후5시까지 141두에 대한 호가경매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12년 10월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 경주마로 탄생한 2억 6000만원의 주인공은 부마 '메니피'와 모마 '하버링'의 자마로 2세 암말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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