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20일 'We♥' 동참
제주사회 반목과 질시 풍토 털어내는데 앞장

▲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20일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We♥' 프로젝트 동참 결의대회를 갖고 칭찬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권종 기자
제민일보가 도민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We Love(We♥)'프로젝트의 칭찬캠페인이 도내 전 읍·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고우성 삼양동주민자치위원장)는 20일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We♥'프로젝트 동참 결의대회를 갖고 칭찬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읍·면·동주민자치위원장들은 "제주사회는 지역과 계층, 선거와 개발 등으로 인한 갈등과 대립이 만연해 있다"며 "반목과 질시의 풍토를 털어내고 밝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칭찬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원들은 이를 위해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 튼튼한 제주사회 만들기에 주민역량을 모아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앞장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건강한 공동체 복원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고우성 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을 대표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라며 "칭찬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 내 갈등과 현안들을 소통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민일보가 지난 1월16일 제주도·제주도의회·제주도교육청 등 도내 14개 후원·참여기관과 'We♥'프로젝트 MOU를 체결한 후 20일 현재까지 0000명이 칭찬캠페인에 동참했다. 강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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