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 4개 구장
NC, 신인선수 4명 출전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낼 엔트리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개막전에 나설 9개 구단 엔트리 234명을 28일 발표했다. 개막전은 30일 오후 2시 사직구장(롯데-한화), 대구구장(삼성-두산), 문학구장(SK-LG), 광주구장(KIA-넥센)에서 각각 개최된다.
 
기존 8개 구단 중 7개 구단이 모두 26명을 명단을 제출했지만 LG는 25명으로 개막전을 치른다. 또 NC는 신생팀의 특혜를 받아 1명 더 많은 27명을 적어냈다.
 
이에 따라 이번 개막전에는 11명의 신인 선수가 출전 기회를 잡는 행운을 얻었다. NC가 4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 이글스가 3명, KIA 타이거즈가 2명,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1명 순이다. 
 
개막전 출전 신인 선수로는 NC 이성민·최금강(투수) 권희동·박으뜸(외야수), 한화 이충호(투수) 한승택(포수) 조정원(내야수), KIA 박준표(투수) 고영우(내야수), SK 김경근(외야수)과 롯데 조홍석(외야수)등이다. 
 
다만 간판선수들이 대거 불참한다. 기아의 에이스 윤석민과 SK 김광현 등이 어깨통증과 부상 재활 등으로 개막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또 관심을 모았던 SK 박경완의 1군 합류도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개막전 엔트리 평균 연봉(외국인 선수 제외)은 삼성이 1억8865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KIA가 1억6304만원, 롯데가 1억53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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