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제주체육을 가장 빛낸 선수와 단체에 주어지는 2000 체육유공 수상후보자 추천이 완료됐다.

 제주도체육회는 각 경기단체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마감한 결과 모두 22명·9개 단체가 경기상 후보로 추천됐다고 14일 밝혔다.

 추천 현황을 보면 개인상의 경우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허순복(육상) 김정훈(탁구) 최명식(역도) 양미영(역도) 전미선(수영) 고대휴(태권도) 양성찬(우슈) 외에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홍주희(유도) 강정묵(근대5종) 등 체전 메달리스트들이 후보로 추천됐다.

 또 단체상은 축구 고등부 제주선발팀과 탁구 여대부 제주선발팀,신촌교(탁구),배구 남초부 제주선발팀,제주여중(배드민턴),배드민턴 여대부 제주선발팀,볼링 남일반부 제주선발팀,인천제철 양궁팀,귀일중(근대5종)이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지도상 17명,공로상 14명,연구상 1명이 수상후보자 추천명단에 포함됐다.

 도체육회는 상벌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다음달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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