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주기점 뱃길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이 올해 3월말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7개 항로 연안여객선의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40만6290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43만2202명과 비교, 6%(2만5912명)로 줄어든 수치다.
 
항로별 여객수송실적 가운데 성산포-장흥 항로가 7만45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1151명에 비해 26% 줄었다.
 
또 전년대비 제주-인천 항로, 제주-목포 항로가 각각 19%, 9% 감소했다.
 
반면 제주-완도 항로는 올해 3월까지 10만7544명이 승선하면서 전년대비 16% 증가세를 보였다.
 
제주해양관리단은 지난달 제주-우수영 항로가 신규 취항한데다 이달 중 부산항로도 취항 준비 중에 있어 상승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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