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상대로 솔로 홈런

▲ 사진=신시내티 레즈 페이스북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방망이가 매섭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시즌 2호 홈런으로 지난 5일 LA 에인절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다.
 
그야말로 최상의 타격감이다. 1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2루에서는 댄 하렌의 85마일(약 137㎞) 컷패스트볼에 맞았다. 시즌 3번째 몸에 맞는 볼이다.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의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았다. 5-0으로 크게 앞선 4회 1사후 하렌의 4구째 84마일(약 135㎞) 컷패스트볼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겼다. 담장을 넘어갈 때 관중의 손에 맞으면서 비디오 판독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심판은 손을 높게 올려 원을 그리며 홈런을 인정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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