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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외 관광객·시민 해양휴양지, 이호동자생단체 함께 지역 자원 활용 극대화
'행복이호민원실' 감동행정 구현 계획
김석주 기자
입력 2013-04-09 (화) 18:05:50 | 승인 2013-04-10 (수) 16:05:48 | 최종수정 2013-04-10 (화) 16:00:58
   
 
  ▲ 석양에 물든 이호테우해변 전경.  
 
이호동은 제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이호테우해변이 있는 곳으로 이형상의 탐라순력도에는 '백개, 가몰개'로 기록돼 있다. 이호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5개의(동마을, 서마을, 중앙마을, 현사마을, 오도마을) 자연마을로 이뤄져 있다. 민속유적으로 본향당(이호동포구)과 이호동 포제단(이호동 '남당'서쪽)이 남아있다.
 
또한 제주도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방사탑 5기가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목사가 대정현으로 행차할 때 행렬을 보기 위해 올라서 보았다는 '말보기 소낭'이 보호수로 지정돼 있으며 이밖에 외눈배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얘깃거리가 있다.
 
지리적으로는 제주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신제주권과 가까운 위치에 이호테우해변이 소재한 도시근교 농어촌 지역이다. 도내·외 관광객과 시민의 휴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선상낚시, 요트대회, 수상스키, 국제 발리볼 대회 개최 등 해양관광레저도시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이호동은 올해 '소통과 신뢰를 통한 행복한 이호동 만들기'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와 함께 △지역자원 활용 극대화를 통한 '명품테우해변'만들기 △현장행정강화로 감동행정 구현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문화 정착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해수풀장 조성 등에 노력하고 있다.
 
첫째,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특색있는 테우해변 조성을 위해 매년 테우축제를 개최(8월)하고, 테우노젓기 대회, 원담고기 잡이 등 다양한 전통어로문화 체험, 야간영화상영, 별자리 관찰하기 등 야간개장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둘째, 세계환경수도를 지향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찾아가는 현장대화행정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행복이호민원실'을 운영하는 등 감동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문화 정착을 위해 취약계층의 집수리, 가전기구 수리 등의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자생단체·공무원과 소외계층간 결연을 통한 지원을 하고 있다. 출산축하 기념품을 제공해 출산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해 여름에 개장하는 어린이해수풀장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아동을 동반한 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총사업비 4200억원이 투입되는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은 관광호텔, 국제센터, 휴양콘도미니엄, 마리나, 해양수족관 등 다양한 형태의 해양휴양시설을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레저 및 관광수요에 부응하고 이호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이호동은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공동체를 이끌어가고, 이호해수욕장 주변 일대를 해양관광의 1번지, 국제수준의 사계절 해양휴양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주 기자

이호동의 자랑거리

■ 이호테우해변축제

이호테우해변축제는 2004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 개최될 지역단위 축제로서 3차례에 걸쳐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는 축제이다. 이호테우해변축제는 전통 어로방식방식인 멜후리기 , 원담고기잡이, 테우 노젓기 등 전통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2013년 해수풀장 조성 및 놀이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관광 및 휴양객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일시=2013년 8월 2일(금)~4일(일)

▲주요 프로그램

△참여·체험 프로그램=테우노젓기대회, 원담고기잡이, 테우낚시체험 등
△공연 및 전시프로그램=테우제작 시연, 테우해상 전시, 제주도방언노래경연대회
△야간프로그램=해녀횃불퍼레이드, 영화와 함께하는 테우축제, 멸치잡이 재현, 불꽃놀이
△기타=전통연날리기, 테우관련 제주어 퀴즈대회, 요트, 윈드서핑 시연, 제주전통 음식 등.

■ 원담

   
 
     
 
'원담'이란 제주 해안의 자연 지형과 조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돌을 쌓아 만든 담을 가리키는 말로, 제주 지역 고유의 공동 어로 시설이라 할 수 있다. 이호동 원담은 과거 이곳 해안에 있던 원담을 원형으로 하여 근래에 새롭게 복원한 것으로, 바다를 향해 커다란 반원형으로 돌담을 쌓아 조성했다. 썰물 때는 원담 안에 작은 물고기가 갇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담 안에는 해수면에서 용출되는 지하수인 문수물이 있는데, 50㎝ 정도 높이로 따로 돌담을 쌓아 귀중한 지하수를 보호한다. 2004년부터 매년 이호해수욕장 일원에서 벌어지는 이호테우축제 때는 전통 어로 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원담 고기잡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호동 원담은 2009년 7월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중 하나이다.

■ 이호테우해변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현무암이 풍화하여 생긴 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으로 제주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7㎞ 지점에 있어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는 약 250m, 폭은 120m이며, 경사가 완만하고 조수의 차가 심하다. 모래사장 뒤에는 소나무숲이 형성되어 있다.제주도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규모는 그리 큰 편이 아니지만, 시내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특히 여름에는 야간 개장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 말보기 소낭

   
 
     
 
오도롱 가물개(이호 2동) 북쪽에 있는 보호수 해송 집단을 말한다.
제주목사가 대정현으로 행차할 때 그 행렬을 보기 위해 나무위에 올라서 보았기 때문에 말보기 소낭이라 전하고 있다. 대략 300여년 전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3그루가 남아 있고 마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 방사탑

   
 
     
 
제주에는 전역에 걸쳐서 방사의 역할을 기대하며 쌓은 방사탑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호동 이호동(오도롱)에는 까마귀와 방사탑이 원형인 채 남아 있다. 방사탑은 마을에 비치는 불길한 징조인 사각(새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이호동이 방사탑은 돌을 쌓아 그 위에 까마귀가 세워져 있는 탑 2기와 그냥 돌만을 쌓아 올린 탑 3기 등 모두 5기가 있다. 이 탑들은 75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며 제주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다. 김석주 기자

"소통과 신뢰로 행복한 이호동"

오기종 이호동장

   
 
     
 
이호동은 제주국제공항과 가까운 위치에 이호테우해변이 소재한 도시근교 농어촌 지역이다. 도내·외 관광객과 시민의 휴양 공간으로, 선상낚시, 요트대회, 수상스키 등 해양관광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올레 17코스 경유지로서 소나무숲과 이호테우해변 등 해안선이 아름다운 지역이다.

이호동은 올해 '"소통과 신뢰"를 통한 행복한 이호동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게 노력하고 있다.

우선 자연마을별 담당공무원 지정 책임제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현장 대화행정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정기적인 직원 친절교육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호동 한마음체육대회, 자생단체행사 참여, 매주 전통시장에서 자생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사계절 언제나 깨끗한 이호테우해변 일대를 유지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함을 주고 다시 찾고 싶은 이호동을 만들기 위해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편의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이호테우해변은 제주국제공항과 시내권에 인접해 있어 도내·외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가족단위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수풀장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 개장하는 풀장은 길이 40m, 폭 18m에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돼 해수욕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서부권의 중심지로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이호동 직원들은 모두 주민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에 전력할 계획이다.

"해양관광 메카로 거듭날 것"

김수성 주민자치위원장

   
 
     
 
지난 3월 말에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는 이호동주민센터의 후원으로 자생단체 등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역량강화와 이호테우해변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문화유적 및 보존 및 발굴, 올레길 조성에 관한 사항 △이호테우축제 개최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자금 마련 등의 세부의제를 가지고 행복한 이호동 만들기를 위하여 진지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먼저 이호를 경유하는 올레코스 17코스에 원형보존이 뛰어난 방사탑, 외눈배기, 말보기 소낭 등 민속유적을 접목하고 지역의 설촌유래와 민담, 무속신앙 등을 스토리텔링화하여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

제주의 대표적 해양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테우해변축제 활성화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 멸치후리기, 테우체험 등 그간의 축제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축제이벤트로 확대 개발하는데 다양한 아이디어와 발전방향이 개진됐다.

올해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는 무의탁 어르신 주거환경개선사업, 환경정화 활동, 출산장려시책 사업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 및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열린주민사랑방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급 사회단체 및 마을회장과의 간담회 개최로 지역의 화합과 문제의 공동 해결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이호동은 테우해변을 중심으로 해양스포츠는 물론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의 추진으로 미래에 쾌적한 해양관광지로서 부상하기 위해 주민자치역량을 최대한 모으고 있다.
 
이호해수욕장은 연중 무휴의 유원지로써 관광객 유치 및 휴식 공간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연중 도시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간소한 연주회 등을 유치하는 등 관광과 문화의 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김석주 기자  sjview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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