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회 돌파 기록 담아
12일 출판기념회 개최

▲ 양병윤 화백

양병윤 화백이 시사만화 '황우럭' 1만회 돌파 기념으로 작품집 「황우럭」 Ⅰ·Ⅱ를 펴냈다.

Ⅰ권은 1회부터 1만회까지의 '황우럭'을 1000회씩 10개의 장으로 묶었는가 하면, 고 은 시인의 '만 번째라!'등 지인들의 마음이 담긴 1만회 축하 글 그림을 수록해 의미를 부각했다.

Ⅱ권은 △1장 정치풍자와 △2장 제주정가 △3장 또 다른 이야기 △4장 그밖의 작품 △5장 특집기사 대담으로 구성됐다.

양 화백의 일간지 시사만화 '황우럭' 1만회 달성은 김성환 화백의 '고바우 영감'에 이은 두번째 기록이다. 특히 중앙지가 아닌 지방지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4컷 시사만화와 만평을 동
시에 연재하는 등 시사만화사(史)에 혁혁한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언론인클럽은 작품집 발간을 기념해 12일 오후 6시30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한편 양 화백은 지난 1968년 제주신문에 화백 겸 기자로 입사해 제주신문 편집국장과 이사, 논설위원을 지냈다. 제민일보 논설위원과 제주매일 논설위원 화백을 역임하고 지난 2009년부터 한라일보에서 황우럭과 만평을 연재하고 있다. 비매품. 문의 016-691-8786. 고혜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