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가 도민 대통합을 목표로 추진하는 칭찬캠페인 'WeLove(We♥)'프로젝트 확산에 제주지역 소방관들도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부소방서(서장 정해국)는 지난 12일 서부소방서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We♥'프로젝트 동참을 선언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칭찬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서부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은 결의문을 통해 "친절과 칭찬,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고 We♥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도민대통합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 간 이해와 배려의 동료애를 실천하고 내부 통합을 위한 칭찬하기 운동을 전개한다"며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도민에게 항상 친절하고 공정한 자세로 임하는 등 밝고 건강한 제주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칭찬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서부소방서는 이번 칭찬캠페인 동참 선언에 이어 매월 부서별 친절·칭찬대상자를 선정하고 릴레이 칭찬하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서부소방서는 칭찬캠페인 동참을 선언에 앞서 나눔을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서부소방서는 칭찬캠페인 결의대회에 앞서 지난 11일 아름다운가게(총괄팀장 송창윤)를 방문해 제주도가 최근 실시한 친절도 평가에서 받은 시상금을 제주 서부지역 혼자 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친절부서 평가를 통해 서부소방서 전 직원이 친절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평가해 지난 1일 서부소방서를 3월 베스트 친절부서로 선정했다.

 

정해국 서부소방서장은 "We♥프로젝트는 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긍정의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동참을 선언하게 됐다"며 "서부소방서는 칭찬릴레이와 나눔 운동을 확산, 활기차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yjh153@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