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초 교직원·학생들 'We ♥'프로젝트' 동참
실천중심 인성교육·공감과 소통시간 갖기 추진

▲ 양소연 어린이회장
칭찬과 긍정의 힘을 학교 인성교육에 접목시키는 시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인화초등학교(교장 김성림)는 15일 제민일보가 도민 대통합을 위해 연중 진행하고 있는 'We Love(We ♥)프로젝트' 동참과 함께 바른 인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태도 키우기에 나섰다.
 
인화초는 이날 김성림 교장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체육관에서 캠페인 동참 결의대회를 개최, 프로젝트를 학교 현장에 확산시키고 전 사회적으로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는 '꿈과 끼를 키우는 인성교육'을 위한 인성교육 실천주간 행사의 하나로, 인화초는 캠페인 참여와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 1주일 동안 △실천중심의 인성교육 △칭찬을 통한 바른 인성 기르기 △가족과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 갖기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실천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성교육 실천주간이 끝나도 '칭찬'은 이어진다. 아침 일과 전 칭찬 한 마디 하기와 학교홈페이지에 칭찬의 글 올리기, 교사 먼저 스마일 운동 등 쉽게 실천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 칭찬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 대한 흥미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칭찬 관련 표어·슬로건 공모대회를 개최해 가정과 지역사회로의 확산도 꾀한다.
 
김성림 교장은 "인성교육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행복교육의 본질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과 올바른 가치관 및 생활 습관 형성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이 된다"며 "학생들을 인정해 주고 칭찬해 줌으로써 평범한 누군가를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고 그것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며, 학생들은 숨겨진 꿈을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소연 전교어린이회장(6년·사진)은 "똑같은 쌀밥인데도 칭찬을 계속해준 밥은 상하지 않은 반면 욕설을 꾸준히 한 밥에는 곰팡이가 피었다는 실험을 본 기억이 난다"며 "친구들과 나 자신을 위해 다른사람의 장점을 꾸준히 살피고 칭찬하는 '칭찬쟁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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