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3 성장유망 중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성장유망 중소기업 선정 대상은 금융업, 부동산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다.

 

신청 자격은 종업원 수가 10인 이상이며 3년 이상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2년 연속 당기 순손실이 발생하지 않은 기업이다. 업종별 매출액 기준으로는 제조·운수업은 10억원 이상, 건설업은 100억원 이상, 유통업은 50억원 이상이며 그 외 업종은 5억원 이상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도 기업지원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할인 △기술·경영·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비 지원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도는 지난해 13개 업체를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지원했으며 현재까지 모두 171개 업체가 선정됐다. 문의=도 기업지원과(710-2631~2632), 제주시 지역경제과(728-2803), 서귀포시 지역경제과(760-2623), 제주신용보증재단(758-5740). 강권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