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시조시인 이인식씨(65)가 작품‘가슴에 드리운 두레박’으로 시조문학사가 주관하는 제18회 한국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씨는 지난 8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 등단한 이래 「대숲에 달빛이 내려」 「눈오는 돌섬」「한라안개 한자락」 등의 작품집을 발간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감사·이사와 대한불교 문학인협회 상임고문겸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2시 서울 대우문화주택에서 열린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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