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마음 축제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인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16일 애향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제주시 지체, 농아, 시각, 신장, 지적 등 5개 장애인 단체가 주최하고 지적장애인복지협의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윤은희)가 주관해 장애인,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축제는 1부에서 개회식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수여, 2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대회 및 걷기대회, 3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어울림한마당 게임 및 체육대회 시상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 21회를 맞이한 장애인마라톤대회는 500여명, 10회째를 맞이한 걷기대회는 1000여명이 참가했다.
 
제주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보다 더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공동체 분위기가 한층 성숙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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