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정교회서 개장식

▲ 제주CBS(본부장 배재우)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대정교회에서 2·3·4코스 개장식을 연다.
지난해 '순종의 길'(1코스)로 문을 연 '제주 기독교순례길'이 확장 개장한다.

제주CBS(본부장 배재우)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대정교회에서 2·3·4코스 개장식을 열고, 순례자들을 맞는다.

이번 2(순교의 길)·3(사명의 길)·4(화해의길)코스에서는 제주 출신 1호 목사인 이도종 목사의 순교터와 모슬포 지역 주민들을 살려 '한국의 쉰들러'라 불리는 조남수 목사의 공덕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육군 훈련소에 마련된 강병대 교회와, 조수교회, 고산 교회, 용수 교회 등을 지나게 된다.

특히 이들 코스는 서로 연결되면서 제주 서부지역 기독교 역사 유적지를 하나로 잇게 된다.

한편 제주CBS는 순례길 개장 감사 예배로, 23일 제주 성안교회·24일 제주 중문교회에서 꿈의 교회 김학중 목사를 초청해 제주선교대회를 연다. 문의=748-7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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