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1개월·3개월 날씨 예보

제주지역은 다음달 중순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제주지역 1개월 기상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주기방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상순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등 기온(평년 17~18도)과 강수량(평년 32~81㎜)은 평년 수준이 되겠다.
 
다음달 중순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고, 남서류의 유입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는 등 기온은 평년(18~19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4~65㎜)보다 적겠다.
 
하순에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19~20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30~60㎜)과 비슷하겠다.
 
이와 함께 6월 제주지역은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는 등 기온(평년 21~22도)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평년 181~277㎜)도 평년보다 많겠다.
 
7월은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흐린 날이 많겠고, 기온(평년 25~26도)과 강수량(평년(240~310㎜)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윤주형 기자 yjh153@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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