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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분리배출·청결 '낙제점'와이드/ 클린하우스 관리 이래서야
제주시 19개동 115곳 운영실태 평가 결과
음식물계량기 고장 파악 못해 허술한 관리
김경필 기자
입력 2013-04-23 (화) 17:23:58 | 승인 2013-04-23 (화) 18:31:02 | 최종수정 2013-04-23 (화) 18:39:19
   
 
  ▲ 제주시가 최근 클린하우스 관리실태를 평가한 결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시가 최근 클린하우스 관리실태를 평가한 결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실태에 대한 조사는 이뤄졌지만 음식물폐기물자동계량장치(RFID)의 문제점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 제도 정착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 분리배출·청결상태 낙제점
 
제주시는 지난 3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19개동 클린하우스 115곳을 대상으로 청결상태와 시설물 관리, 분리배출 이행실태 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환경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7명의 평가위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 7개 평가항목에 점수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재활용품 분리가 61.2점으로 가장 저조했고, 클린하우스 주변 청결도(69.2점)와 수거용기 청결도(68.2점), 수거용기 배치상태(66.2점)도 70점을 넘기지 못했다.
 
그나마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은 85.1점, 일반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은 84.8점으로 다른 항목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클린하우스 청결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RFID시설 개선 '나몰라라'
 
제주시는 클린하우스 관리실태를 평가하는 과정에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실태는 점검했지만 RFID 고장건수는 파악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동지역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90개 단지에 RFID 430대를 설치하고 지난 1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RFID를 사용할 때 필요한 카드를 분실하거나 RFID에 고장이 발생하는 사례가 속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그런데도 제주시는 클린하우스 관리실태 평가보고회가 열린 23일까지도 RFID 고장건수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정착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기는 커녕 기본적인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 개선방안을 마련하려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RFID 유지 관리는 시설을 설치한 업체에 위탁한 상태"라며 "고장건수는 유지 관리 업체에서 자료를 받아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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