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전국대회 성공적으로 치를 것"

 “각종 종목의 전국규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2000년을 제주시 체육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제주시체육회 고인섭 사무국장은 새해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올해는 축구·유도·씨름 등 각종 전국대회가 제주시에서 치러진다”며 “제주체육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3월초에 제36회 춘계 중고축구연맹전을 비롯,올해 처음 신설되는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6월중 치러질 예정”이라고 소개한 고 국장은 “9월에는 추계 중고유도연맹전이 펼쳐지며,4월초에는 벚꽃잔치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벤트로 전국장사씨름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국장은 특히 “중고축구연맹전에는 전국에서 150개 팀 4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탐라기대회 1200명,중고유도연맹전 3000여명 등이 제주를 찾게 된다”며 “이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제주가 각종 스포츠 이벤트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국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게 되는 시민체육대회는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기종목을 채택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체육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석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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