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기반 구축에 힘쓰겠다"

 “올해는 제주 보디빌딩의 기초를 더욱 단단히 다지고 동호인 확산에도 주력,보디빌딩이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도보디빌딩협회 오두윤 회장(자영업)은 “올해는 도내 대회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생각”이라며 “특히 여러 체육관들과 유기적인 결집을 도모해 제주 보디빌딩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오 회장은 “체전을 대비하기 위해 유망 선수를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장기적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보디빌딩은 자신을 이겨내는 극기의 스포츠 종목 중 하나”라고 전제한 오 회장은 “회장배 대회와 미스터칠십리 선발대회,도지사배 선수권대회를 활성화시켜 이를 도민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협회 임원들의 단합을 통해 어려운 여건을 모두 이겨내고 지난해 협회 정상화를 이뤄냈다”며 “임기동안 협회의 내실을 더욱 다져 전국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협회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회장은 특히 “전국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유치가 확정될 경우 단계적인 사전준비를 거쳐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덧붙였다.<홍석준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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