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전국춘계남자역도대회, 45㎏급 3관왕

▲ 강 탄 선수
제주 역도의 기대주, 강탄(제주사대부중3)이 전국대회서 중등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강탄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남중부 45㎏급 결선에서 인상 63㎏과 용상 78㎏, 합계 141㎏을 들어 올려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강탄은 지난해 자신이 세운 인상(45㎏)과 용상(66㎏), 합계(111㎏)보다 무려 30㎏을 능가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최고기록을 경신, 중등부 최고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는 이번 대회 남중부 50㎏급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인상 60㎏과 용상 78㎏의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볼 때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전에서의 메달 전망까지 밝게 했다. 
 
이밖에 같은 기간 제51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박재균(영주고3)은 남고부 105㎏급에 출전, 인상(135㎏)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채유림(제주여고2)도 제24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여고부 58㎏급에 출전, 용상(91㎏)과 합계(159㎏)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