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에 배수로를 만든후 타이벡을 피복할 경우 감귤 당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농업시험장은 16일 지난 7월 감귤원에 50cm깊이의 고랑을 만들어 타이벡을 피복한 결과 10월말현재 감귤 당함량이 12.5도로 고랑과 타이벡을 이용하지 않은 감귤에 비해 3도가량 높아졌다고 밝혔다.

 농업시험장은 고랑으로 배수를 촉진시키고 타이벡 멀팅으로 빗물의 유입을 막아 당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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