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카페코랄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84년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제주아가페 합창단으로 창단, 93년 아가페코랄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까지 교회순회 음악공연 등 성가곡을 통한 복음 전파에 힘써왔다.

 이번 공연은 김일호씨의 지휘로 ‘주를 찬양하자’‘성령으로 주여’‘날 오라 하신다’‘기쁨의 찬양’등 다양한 성가곡들이 선보인다.

 특히 기독음악통신대학 교수인 소프라노 김순옥씨가 특별출연, 아담스의 ‘거룩한 성’ 모차르트의 ‘할렐루야’ 등 성가곡의 진수를 선사한다.

 한편 아가페코랄은 찬양사역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습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문의=753-7417, 017-693-5051.<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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