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연합봉축위원회(대회장 황하 성효스님)가 주관하는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날 연합봉축 대법회가 11일 오후 6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식전 행사로 오후 5시부터 김형규씨의 사회로 승무북가락, 가수 관후·김지원씨, 테너 이춘기, 소프라노 현선경씨의 공연이 마련됐다.

 

본 행사인 오후 6시에는 지원스님의 사회로 봉행사, 기원문, 발원문 등 낭독이 진행된다.

 

이후 오후 7시에는 종합경기장을 출발해 한국병원, 서사라사거리, 광양로터리, 남문로터리, 중앙로터리, 탑동광장까지 이어지는 제등행렬이 예정됐다. ㈔용화문화예술회의 민요한마당이 제등행렬의 분위기를 띄우며, 길거리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제등행렬의 도착지인 탑동광장에서는 오후 9시부터 불자들이 모두 모여 화합의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010-4696-5172. 고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