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장호성)이 11~12일 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좋은 영화 무료상영'을 연다.
 
11일 오후 3시에는 '흐르는 강물처럼'(감독 로버트 레드포드·1993년)을 상영할 예정이다. 몬타나 강가에서 자란 모범생형과 반항적 기질을 지닌 동생의 애절한 가족사를 그린 영화로,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13일 오후 7시에는 '로미오와 줄리엣'(감독 프랑코제페렐리·1978년)이 낙점됐다.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가장 잘 표현한 영화로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사랑이 애절하게 다가온다.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문의=710-7651.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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