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13일부터 이틀간 제주육성목장서
"3월 경매에서 탄생한 국내 최고가 2억 9000만원 경신 가능할까"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강영종) 주관으로 13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제주육성목장 경매장에서 국내산 경주마 경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경주마는 KRA한국마사회 소유 34마리와 제주지역 농가 소유마 93마리 등 모두 127마리가 상장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매는 브리즈업 경매로 시행돼 경매에 상장된 경주마들이 200m 주로를 전력 질주, 기록을 측정하게 된다.
경매는 13일 오후1시부터 2시30분까지 상장마들의 보행검사가 진행되며 이후 5시30분까지 주로에서 브리즈업 구간기록 측정이 진행된다. 14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격적인 호가경매가 진행된다.
한편 역대 최고가 경매는 지난 3월 명마목장(생산자 박정배)에서 상장한 2억 9000만원이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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