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제민일보 선정 금주의 칭찬주인공<12>] 김창진 대기고 교장

긍정의 힘, 칭찬문화 확산을 위해 'WeLove(We♥)'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제민일보는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김창진 대기고등학교 교장(57)을 선정했다.
 
김창진 교장은 평교사 시절인 지난 1993년부터 고졸 검정고시 중심의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등하야간학교에서 배움의 때를 놓쳤거나 생활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했던 20~60대 늦깍이 학생들을 위해 자원봉사 교사로 20년 넘게 봉사해왔다.
 
박사학위를 마친 1999년부터 2년간은 때묻은 과거를 털고 배움을 길을 시작한 제주교도소 검정고시반 재소자들을 위해 자원봉사 교사로 나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선물하기도 했다.
 
특히 김 교장은 지난해 9월 교장 부임후 '감동을 주고 성실하게 봉사하는 선생님'이라는 교사관 아래 심신이 건강하고 남을 도울줄 아는 학생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야간 교육봉사도 매주 한번씩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김 교장은 제주교도소장으로부터 수용자 교정·교화 감사패와 교육부 장관 표창, 교육감 표창,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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