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6월3~5일 도 일원서

'공감하는 문화, 소통하는 예술'을 내건 제6회 제주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일정이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해비치 리조트를 주 무대로 '제주해비치 아트페스티벌'를 펼친다.
 
전국 문예회관·문화예술단체와 기획사, 문화예술 관련기관, 공연장 장비·소프트웨어업체 관계자는 물론 도민·관광객이 함께하는 제주지역 대규모 문화이벤트로 1년을 손꼽아온 시간이다.
 
6월3일과 4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아트마켓이 예정됐다. 전국 문예회관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공연예술 상품을 판매하는 시간으로, 189개의 작품이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4~5일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연극 '숙영낭자전을 읽다', '정읍사'를 비롯해 주창회 창작 오페라 '다라다라', 여수엑스포 등에서 초청받았던 빛과 공간을 이용한 프로젝트 날다의 퍼포먼스 공연 '빛, 날다' 등 5개 장르 16개 작품 시연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제주도문예회관과 한라아트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서귀포 김정문화회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왕세자 실종사건' '3월의 눈', '뽕짝 뮤지컬 군수선거', '공명유희', '국악! 신세계로', '동요콘서트 구름빵'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문의=02-586-1966. 고혜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