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휠체어농구단 64-59로 제압, MVP 조승현 선정

고양시홀트휠체어농구단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원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부형종)가 주최하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이 19일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고양시홀트휠체어농구단이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을 64-59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무궁화전자휠체어농구단에게 돌아갔다.
 
대회 MVP는 조승현이 선정됐고 '베스트5'에는 최요한·조승현(이상 고양시홀트), 권오상·김호용(이상 제주도), 조현석(무궁화전자)이 각각 뽑혔다. 우수감독상은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용희 감독(고양시홀트)이, 심판상은 김승구 심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우승팀 고양시홀트휠체어농구단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200만원, 준우승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100만원, 3위 무궁화전자휠체어농구단은 상금 6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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