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지난 3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이 15.55%를 유지, 국내은행 중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은행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자기자본 평균비율이 14%를 기록, 금융당국의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인 10%를 크게 웃도는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특히 제주은행은 2012년말 기준 15.89%에서 0.34%포인트 하락했지만 15.55%를 유지, 일부 국내 은행들의 BIS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BIS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씨티은행으로 17.51%, 이어 SC은행 16.58%, 제주은행 등 순이다.
 
한편 BIS비율은 자기자본을 위험 가중자산으로 나눈 수치로 수치가 높을수록 건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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