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부 4강전서 김수정에 3점차 패배

제주 태권도의 희망, 양승혜(영주고3)가 전국 무대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5·18 추모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여고부 헤비급 준결승전에서 양승혜(영주고3)는 김수정(충남체고)을 맞아 치열한 경쟁 끝에 15-18로 아쉽게 패해 3위에 그쳤다.
 
특히 앞선 8강전에서 우경희(진해용원고)에게 6-5의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고 16강전에서도 임수하(충북체고)를 11-0 퍼펙트게임을 펼쳤다.
 
한편 도내 태권도인들의 친목모임인 제주태권도선우회(회장 이광원)는 22일 끝난 제42회 전국소년체전 제주대표선수 강화훈련에 참가한 제주대표선수들에게 상의 훈련복을 전달하고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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