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제주지역은 화요일 오전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제주지역은 서해상으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새벽부터 비(강수확률 80~90%)가 오겠다.
 
특히 제주 남부·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번 비는 27일 자정부터 28일 자정까지 80~150㎜가 될 것으로 보이고, 산간 등 많은 곳은 250㎜ 가량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설명했다.
 
제주 북·동·서부 지역도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27일 밤부터 28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1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가 되겠고, 바다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제주지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월1일(토)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17~22도, 낮 최고 21~24도기 되겠다. 윤주형 기자 yjh153@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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