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고영진 경남교육감)는 지난 24일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총회를 열고,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을 2~3주 늦춰 시행하는 일정 조정안 등을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는 수능시험이 매년 11월 초에 실시돼 고등학교 3학년의 교육과정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 개선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비 예산 지원 △유아교육비 보통교부금 교부 산정기준 개선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지방공무원 겸직근거 마련 촉구 및 행정업무 추진 인력 증원 요청 등도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의 유해성 여부에 판단을 위한 연구용역과 노후 인조잔디 운동장의 개·보수 비용의 중앙정부 지원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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