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제주본부(본부장 김용태)는 올해 도내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 매입 150가구와 전세임대지원 130세대를 도심내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 사업물량은 제주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과 취약계층 주거기반 확충을 위해 예년에 비해 20%정도 확대한 수준이다.

 

매입주택 임대사업은 도심내 기존주택을 시세를 반영한 감정가격으로 매입한 후 저소득층에게 시중임대료의 30%이하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기존주택을 LH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다시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자 모집은 매입주택의 경우는 매입여건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이지만 보통 상·하반기로 연 2회 정도 실시하며, 전세임대는 매년 9월쯤에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제주본부 홈페이지(www.lhjeju.co.kr) 또는 LH제주지역본부(720-1033∼5)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LH제주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매입주택 474가구, 전세주택 828가구 등 총 1300여 세대를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김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