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전국대학육상경기
금 1개, 은5개, 동3개 획득

▲ 이수정 선수
제주대학교 여자육상부(이하 제대육상부)가 전국대회에서 9개의 메달을 쏟아냈다.
 
제대육상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을 수확했다.
 
제주 여자 육상의 간판, 이수정은 이번 대회 해머던지기에서 34m63을 던져 2위 배원이(한양대, 25m03)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주 종목인 포환던지기에서는 14m26을 던져 아쉬운 3위에 머물렀다. 이수정과 함께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강민정(이상 3년)도 21m43의 기록으로 깜짝 3위에 올랐다.
 
새내기 유미진은 원반던지기에서 43m69를 던져 정예림(한국체대,48m58)에 이어 2위를 기록,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거리의 대표주자 임윤희(이상 1년)는 5000m 19분11초45, 1만m 41분58초03의 기록으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팀의 강세 종목인 1600m계주에서 박지선(3년),이기쁨, 이지아, 남초롬(이상 2년)이 호흡을 맞춰 4분07초57의 기록으로 창원대(4분02초4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진아는 400m결선에서도 1분00초1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남초롬도 800m결선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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