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1개월 날씨전망 발표

다음 달 상순 제주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개월 날씨전망을 통해 제주지역 평균 기온이 이번 달 하순까지 평년 수준을 유지하다 다음 달 상순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3일 예보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달 중순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22도)과 비슷하겠다.
 
이번 달 하순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겠고,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때가 있겠지만, 평균 기온은 평년(23도)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음 달 상순 제주지역은 일시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며 기온은 평년(24도)보다 높겠다.
 
이와 함께 4일 제주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가 되겠고, 바다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윤주형 기자 yjh153@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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