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너 오브 더 시즈' 17일 방문
13만8279t급 '역대 최대' 규모

제주 크루즈 관광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크루즈선이 제주에 입항,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8시30분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 라인의 13만8279t급 '마리너 오브 더 시즈(Mariner of the Seas)'호가 제주외항 크루즈 부두에 입항한다.
 
특히 이번에 제주에 첫 입항하는 '마리너 오브 더 시즈'호는 지난해 제주를 찾았던 보이저호(13만7000t)보다 규모가 큰 초대형 국제 크루즈선이다.
 
바하마 국적의 '마리너 오브 더 시즈'호는 선박길이가 311m에 달하고, 승객 최대 3807명, 승무원 1213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도는 17일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와 제주관광공사·제주개발공사·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환영식,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선상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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