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위원회(KBO)가 다음달 19일 포항야구장에서 개최될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팬 인기투표를 10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투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 2013'을 통해 다음달 7일까지 28일간 진행된다.
팬 인기투표를 통해 리그별 '베스트 11'이 선정되며 투표 종료 후 리그별로 감독 추천 선수 12명을 추가 선발해 모두 46명의 선수의 엔트리가 완성된다.
올해는 투수 부문을 선발과 구원으로 분리해 각 구단별로 11명씩 모두 99명이 후보 명단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스턴 리그는 삼성을 비롯해 SK, 롯데, 두산 등 4개팀으로 구성됐고 웨스턴 리그는 신생팀 NC를 포함, KIA, 넥센, LG, 한화 등 5개팀으로 짜여졌다.
인터넷 투표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KBO 공식 쇼핑몰인 KBO 마켓 홈페이지(www.kbomarket.com), 9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투표 페이지로 연결된다. 단 투표 횟수는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1인 1일 1회로 제한된다. 김대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