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유적지 관리사무소(소장 고매숙)는 사적 제380호로 지정된 제주목 관아 영주관 객사터에 대한 발굴조사를 착수 했다고 8일 밝혔다.
 
영주관 객사터는 현재 복원된 목관아 북쪽, 제주북초등학교 동쪽 부지로 제주목 관아 발굴조사에 의해 2012년 사적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조사는 영주관의 정확한 위치와 구조를 밝혀 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키 위해 용역비 2억원을 투입, 제주시 삼도2동 16-1번지 2050㎡ 부지에 대해 실시한다.
 
한편, 1991년부터 총 5차례 실시된 제주목 관아 발굴조사결과 홍화각, 연희각, 우연당, 영주협당, 외대문, 귤림당, 중대문, 망경루, 회랑 등의 건물터를 확인, 199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후 관아 9동이 복원되 바 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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